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본문 : 신명기 29:14~29 (한상혜 권사)

말씀 :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이 행하여야 할 하나님의 법 (강재춘 선교사)


황소 개구리, 뉴트리아, 베스, 가시박, 돼지풀의 공동점을 아시나요? 바로 생태교란종으로 분류된 외래 동식물들입니다. 이런 외래 동식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생태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들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뿌리를 뽑으려는 노력을 취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들 생태계 교란종들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은 그 종들이 생물학적으로 우수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도 생명력은 몇 배나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잘못된 씨가 뿌려지면 그것을 퇴치하는 일에 집중해도 쉽지 않습니다.

모압 땅에서 다시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 것을 경계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와 저주의 말을 듣고도 마음이 완악하여 자기는 평안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우시겠다 하셨습니다. 모든 율법책에 기록된 저주가 임할 것이고 그들의 땅은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같이 무너질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독초와 쑥의 뿌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지내던 광야에는 생명력이 강한 야생의 풀들이 많았습니다. 이 풀들은 강한 독성과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뽑아낸 것 같아도 다시 뿌리 내리고 솟아나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 외래종인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이런 독초처럼 이스라엘 가운데 뿌리내릴 것을 강하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영적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공동체를 무너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가운데에도 영적 생태계를 파괴하는 독초와 쑥의 뿌리가 자리잡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나 생명력이 강한 세상의 정욕, 육신의 자랑, 성공과 야망이 우리 삶과 교회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항상 경계하며 더욱 말씀에 근거하여 우상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