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본문 : 신명기 29:1~13 (한상혜 권사)

말씀 : 진중의 객과 물 긷는 자까지 (강재춘 선교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명품이라고 불리는 가방, 신발 등을 선물로 주었지만 시큰둥합니다. 가장 핫하다는 재즈 클럽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이 연주하는 티켓을 어렵게 구해서 연인과 함께 갔지만, 정작 연인은 지루하다고 빨리 나가자고 재촉을 합니다. 크게 실망했지만, 그 후에도 그 사람은 끊임 없이 좋은 것 선물하고 보여주고 들려주었습니다. 보고도 보지 못하는 눈, 듣고도 듣지 못하는 귀, 아무리 보아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렇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 떄문일까요? 그 만큼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압 땅에서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세웠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옷이 낡지 않고, 발의 신이 해지지 않게하셨습니다. 헤스본 왕 시혼, 바산 왕 옥에게 싸워이기고,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이 주어진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수령, 장로 부터 진중의 객과 나무 패고, 물 긷는 자까지 다 하나임 앞에 서서 맹세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새로운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사실 오늘 4절에는 하나님이 그렇게 큰 일들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주지 아니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이 깨닫지 못하게 하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모든 이적과 기사를 보았으나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문장입니다.

출애굽기부터 신명기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은 정말 보고도, 듣고도, 맛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체험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 없이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허락하셨고, 그것을 기억하라고 권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깨닫지 못하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반복해서 좋은 것을 허락하신 이유도 동일합니다. 그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말 하나님이 주시는 것의 가치를 아직 깨닫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그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믿고, 누려보십시오. 분명 당신 삶의 수준이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