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본문 : 신명기 27:1~26 (한상혜 권사)

말씀 :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강재춘 선교사)


고대로 부터 여러 비석이 중요한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넓은 영토를 정복한 왕의 업적은 커다란 돌에 기록되어서 정복한 땅 위에 세워졌고, 각 왕과 전쟁에서 업적을 세운 장군들의 묘 앞에도 그의 업적을 기리는 묘비들에 세워졌습니다. 오죽하면 조그마한 고을에서도 마을을 잘 다스린 원님의 공적을 기린다고 공적비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비석에 빼곡하게 기록된 내용은 다양하겠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 "이 사람의 업적을 기억하자!" 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백성에게 요단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에발산에 큰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발라, 모세가 말한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도록 명령합니다. 그곳에는 또 다듬지 않은 돌로 여호와의 제단을 세워야 합니다. 또 요단을 건넌 후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둘로 나누어 한 쪽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해 그리심 산에 서고, 다른 한 쪽은 저주하기 위해 에발 산에 서서 레위 사람이 말하는 모든 축복과 저주에 아멘으로 화답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기억하라고 하면서 "이런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는 내용은 15절에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저주의 내용들입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무지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우상 숭배 이외애 하나님께 잘못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것으로 책망받는 대부분의 경우는 함께하는 이웃을 경홀히 여김을 통해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돌 위가 아닌 우리 마음에 새겨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더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웃, 부모, 장애인, 객, 고아, 과부 와 같은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며, 그들에게 선을 행하라는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