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본문 : 신명기 26:1~19 (한상혜 권사)

말씀 : 감사와 나눔을 위한 십일조 (강재춘 선교사)


명절이 되면 더욱 쓸쓸한 이들이 있습니다. 독거 노인, 아동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들, 그리고 먼 이국 땅에 와서 외롭게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같은 이들입니다. 그래서 명절이 가까와지면 대중 매체들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여주고 그들을 찾아가 사랑도 나누고, 조그마한 정성을 나누면서 함께 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곤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는 이런 일이 고대에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힘이 있는 사람은 한 해의 결실로 배를 불리며 축제를 즐기지만 다른 한 편에는 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이 여전히 내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런 이들을 돌보라고 명령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추수한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감사를 드리라는 의미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토지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는 광주리에 담아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나아가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의 종살이로 부터 이끌어내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신 것을 찬양해야 합니다. 또 매 셋째 해에는 십일조를 드려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의무에는 반드시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배부르게 먹으며 주님의 복을 구하라는 의무가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첫 소산을 드리고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는 대에 있어서 또 한가지의 중요한 중심은 바로 레위인, 객, 고아, 과부 등을 돌보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잘 지킨 백성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겠다고 19절에 약속하셨습니다.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자유 경제로 더 부자가 되는 것에 골몰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소외당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기억하고 돌보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민족이 바로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