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본문 : 신명기 5:1~21 (한상혜 권사)

말씀 :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강재춘 선교사)


고대의 많은 왕들이 권력 투쟁을 거쳐 권력을 쟁취한 후에는 흔히 개국 공신이라고 불리우는 신하들에게 많은 특혜를 주고 또 그것이 영원히 지속 될 것이라고 약속을 하곤 했습니다. 아무 것도 없던 시절에 함께 동행하며 주군으로 보필하며 헌신했던 그들의 충성심에 감사를 표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왕은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공신들을 숙청합니다. 영원한 약속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그 약속이 지켜졌더라도 한 세대, 두 세대가 지나가면 왕들은 과거 개국 공신이라고 불리운 이들에게 주어진 특혜를 거두어 들입니다. 왕도 그 후손도 더 이상은 약속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과 세우신 언약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합니다. 당시 하나님은 당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라 칭하셨고 당신의 계명을 백성들에게 주시고 지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계명을 지킨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고, 당신이 주신 땅에서 장수하며 복을 누릴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언약은 단지 조상들과 하나님 사이에 세워졌던 언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당신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 칭하시고 그들과 약속한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가 이렇게 죽어서 하나님께로 간 조상들을 통해서만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자기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 앞에서 다시 언약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을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언약을 세우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명과 언약이 과거형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합니다.

고대 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속을 한 왕과 신하 두 당사자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에 있어서는 한 쪽 당사자인 하나님이 단 한번도 바뀌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를 이어 언약이 선포되었던 것과 같이, 많은 선지자, 복음의 사역자들을 통해 지금까지도 그 약속을 우리에게 반복해서 선포해 주십니다. 오늘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이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약속이 아니라 지금 당신에게 현재 진행형으로 주어진 약속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약속의 당사자로 신실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