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본문 : 계시록 7:1~17 (한상혜 권사)

말씀 : 인침 받은 십사만 사천 명과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강재춘 선교사)


낙인은 불로 달구어진 도장을 몸에 찍어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것입니다. 몸에 찍힌 낙인을 통해 짐승 혹은 노예의 주인들은 그들이 멀리 도망가도 누구의 소유인지 확인하고, 주인들 간의 분쟁을 방지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범죄자들에게 낙인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범죄자의 낙인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범죄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나다나엘 호손은 주홍글씨라는 소설을 통해서 간통한 여자가 평생 가슴에 새기고 다녀야 하는 주홍색의 A라는 글씨를 억울한 연약한 이들이 받아야 하는 지울 수 없는 낙인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가 "인"받기를 소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가진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서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땅, 바다, 나누에 불지 못하게 합니다. 그들에게 다른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나타나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해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 속해 인을 맞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만 이천 명씩 총 십사만 사천으로 기록됩니다. 이후 큰 무리의 신자들이 어린양 앞에 서서 찬양합니다. 그들은 큰 환란에서 나오는 이들이었습니다. 이제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셨기에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상하지도 않을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여기 선택된 십사만사천명의 이마에 어린 양, 그리스도의 소유라고 하는 인이 이마에 세겨진 것입니다. 영적인 의미이지만 또한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현저한 표식이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표식을 가지고 구원에 이를 것이라는 신비주의적인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중에 어린 양의 소유로 인침을 받을 만큼 현저하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만이 그 숫자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지금까지는 그렇게 살지 못했어도, 이마에 인침을 받은 순간부터는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소유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침을 받은 이들은 누가 보아도 그리스도의 소유라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보이는 삶을 사는 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