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9월 25일 화요일

본문 : 역대하 27:1~9 (한상혜 권사)

말씀 : 여호와 앞에 바른 길을 걸은 왕 (강재춘 선교사)


‘타산지석’이라는 말은 공자의 "시경"  소아편 학명(鶴鳴)에 기록된 시의 한 구절로 "타산지석 가이공옥"까지 이어져야 그 뜻이 이해됩니다. 다른 산에 있는 별볼일 없는 돌이라도 옥돌을 가는 도구로 쓸 수 있다는 의미로, 본이 되지 않은 남의 말과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갈고 닦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앞서간 이들의 잘못을 그대로 본 받아 실패하지만, 성공하는 이들은 앞선 이들의 잘못을 통해 오히려 자신을 갈고 닦습니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를 본 받아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그대로 본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실패는 타산지석으로 삼았습니다.  아버지 웃시야가 성전에 분향하려 하다가 나병이 발병한 것을 본 그는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지 않으며 제사장들의 영역을 인정하였습니다. 다만 영적으로 부패한 백성을 돌이킬 수 있는 충분한 지도력은 가지지 못했고, 이에 특별히 기록할 만한 업적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른 말로 정리하면 요담은 자기 신앙 생활은 잘하고, 바른 길을 걸었지만, 주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한 사람입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딱히 내세울 것은 없는 평균적으로 선한 지도자, 사람들은 좋아할만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고 우리가 모델로 삼을 만한 영적 지도자는 이런 사람이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