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9월 24일 월요일

본문 : 역대하 26:16~23 (한상혜 권사)

말씀 : 교만함의 결과 (강재춘 선교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평균 이하의 상식을 가지고 남다른 촉으로 객관식 문제를 잘 맞추는 사람을 "찍기의 신"이라며 띄워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잘 찍어서 실력있는 사람들을 이기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이 열광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사람들이 "나는 찍기의 신이야! 공부 안하고 찍기만 해도 최고의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라고 교만해지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저 감사해야 할 일에 교만해지는 것이 이해하지 못할 사람의 본성입니다. 이해하지 못할 기이한 도우심에 이어지는 이해 못할 교만함이 오늘 웃시야 왕의 실패를 가져왔습니다.


웃시야가 강성해진 것은 기이한 도우심이라는 표현 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웃시야 개인과 당시 주변 국가들의 상황을 종합해도 어느 것 하나 그가 강성해 질 수 있을 만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웃시야는 더욱 겸손해져서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웃시야는 교만해져서 여호와의 성전에 직접 분향하려 했습니다. 제사장 아사랴가 80명의 제사장을 데리고 들어가 막았지만 왕은 화를 냈고, 결국 나병에 걸려 별궁에 살며 여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성공할 이유가 아무 것도 없어도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시면 모두가 이해 할 수 없는 놀라운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성공 속에 교만하지 않고 겸손을 유지하는 이들만이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교만해졌는지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한가지 기준은 자기 영역이 아닌 일에 간섭하려 하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웃시야 왕이 교만하여 허락되지 않은 성전 제단의 일에 간섭하려 했던 것 처럼, 혹시 나의 영역이 아닌 일에  나의 성공을 비추어 내 경험을 강요하고 간섭하고 있다면...  교만의 함정에 빠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교만하지 않고 그저 기이한 주의 도우심에 감사 할 수 있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