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월 16일 수요일

본문 : 출애굽기 6:14~27 (한상혜 권사)

말씀 : 모세의 족보 (강재춘 선교사)


족보책이 아닌 역사책 혹은 다른 기록에서 왕가의 계보를 기록하거나, 어떤 가문의 흐름을 기록할 때에는 결국 선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얼마나 의미있는가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의미있는 사람의 이름을 마지막에 기록하기 위해 그 앞에 별로 유명해도 그리 의미가 있지도 않던 여러 조상의 이름이 기록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기는 큰 의미가 없었을 지라도 의미있는 자손의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억 될 수 있습니다.


6장의 족보는 특이한 형태로 기록됩니다. 야곱의 12아들 중에 르우벤, 시므온, 레위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과 함께 레아로 부터 얻은 아들들 입니다. 그런데 계보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 만을 언급합니다, 위로부터 세 번째에 해당하는 위치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위의 세 아들 게르손, 고핫, 므라리 중에 고핫의 아들 아므람, 그가 요게벳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아론과 모세임을 기록합니다. 그 아래로는 아론의 아들 비느하스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족보는 오직 아론과 모세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하나의 목적으로 기록된 족보입니다.


그들의 족보가 따로 기록되는 이유는 그들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납니다. 먼저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에서 인도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은 자들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군대에 주목해야 합니다.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은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노예로 살아가던 힘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어 낸 정치적, 군사적 역할을 모세와 아론이 감당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바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선포한 이들도 그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한 이스라엘 자손의 첫 선지자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그들이 괴롭고 회피하고 싶은 상황 속에서도 사명을 감당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수 많은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서도 모세와 아론 처럼 순종하여 그 사명을 감당하는 경우는 극소수 입니다.  그들도 처음부터 순종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순종이 바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족보를 통해 그들을 기억하게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에 순종함으로 당신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고, 당신에게 믿음을 물려준 많은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당신의 순종이 그분들도 의미있게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