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본문 : 시편 3:1~8 (한상혜 권사)

말씀 :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강재춘 선교사)


역사 속에서나 옛 이야기 속에서는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권력자의 이야기가 종종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도 주위에는 온통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젯밤 잠들기전 내 발을 닦아주던 노예마저도 나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도무지 내편이라고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겨우 벋어나서 상황을 되돌아 보면 그 사이 스스로 많은 적을 만들어 왔다는 것을 세삼 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피신하던 다윗은 자기 주변에 대적, 일어나 자기를 치는 자들이 많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피난길에는 다윗이 지금까지 행한 죄의 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는 다윗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그렇게 된 것이기에 도우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떠드는 이들까지 있었습니다. (삼하 16:5~8)


다윗이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1)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합니다. (2)”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권력의 정점에 섰다가 내리막에 접어들었기에 더욱 실감 하며 고백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을 읽은 우리는 압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의롭게 통치하려 했을지라도 많은 정적을 죽이고, 충성된 우리아를 죽이며 그 아내 밧세바를 취한 것과 같이 충분히 다윗을 대적할 만한 많은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에 약해진 순간 수 많은 이들이 대적이 되어 다윗을 욕하며 저주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상황 속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때에 모든 이들이 우리를 대적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간절히 회개하며 돌이킨다면 이 때에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 구원이 되실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를 향한 깊은 신뢰를 잃지 않고, 여호와가 방패, 영광, 자기 머리를 드시는 자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일어나 구원하시기를 구한 다윗과 같이, 대적이 많을 수록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