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5월 7일 목요일

본문 : 욥기 19:1~29 

말씀 : 나를 짓부수고 학대하지 마시오 (강재춘 선교사)


주위에 언제나 많은 사람이 모인다고 자랑하는 이들이 있지만, 돈, 명예, 인기가 떨어지면 사람들이 곁을 떠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외부 환경으로 인해 사업이 망했을 때,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었을 때, 큰 사건 속에서 억울한 누명을 썻을 때, 재산과 명예를 잃는 것 보다 더 가슴이 아픈 것은 사람들이 자기 곁을 떠나는 것입니다.

욥을 위로하기 위해 세 친구가 처음 도착 했을 때에 욥은 "그래도 친구는 잃지 않았구나."라고 생각 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논쟁이 시작된 후, 욥은 친구들 마저 잃었습니다. 지금 욥은 친구들이 괴롭히는 말로 자기를 짓부수고 있다고, 열 번이나 학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억울한 욥은 비록 내가 허물이 있어도 내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하나님이 자기를 억울하게 하시고 그물로 에워싸고, 길을 막고,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영광을 거두어 가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형제들, 친척들, 종들을 떠나게 하시고 그들을 낮선 사람으로 만드셨고, 아내와 자식들도 자기를 싫어하게 만드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들을 통해 우리는 욥의 격앙된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욥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소연합니다. 그럼에도 친구가, 위로자가 정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도 대속자가 살아 계심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끝까지 자기를 붙잡아 주시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욥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울 때에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한 사람의 친구, 위로자입니다. 우리가 서로 위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위로자로 함께하고 계심을 서로 되새겨 주기를 소망합니다. 또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