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2월 26일 화요일

본문 : 출애굽기 27:1~21 (한상혜 권사)

말씀 : 제단과 등불 (강재춘 선교사)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생물학적인 차이는 직립 보행을 통한 손의 사용이라고 말합니다. 일부 영장류가 앞 발을 손 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과 같이 자유롭게 손과 손가락의 기능을 활용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라는 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소로는 무엇보다 "불"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집을 건축하지 못하고 야외 생활을 할 때에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확연히 구별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불은 어두움을 밝혀 주었고, 추위를 녹여 주었으며, 재료를 태우고 익혀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불을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하도록 요청하시는 것이 기록됩니다. 먼저 제단에서는 제물을 태우라고 하십니다. 모든 것을 태워서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제사의 행위를 위해 불을 사용하는 장소로 제단을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막 안을 비추는 빛을 위해 순수한 기름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순수한 기름은 그으름으로 내부를 더럽히지 않고 어두운 성막 안을 은은히 비춥니다. 빛으로 온 세상을 비추신 주님의 창조의 원리와 은혜가 성막 안에서 보여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은 우리 안에는 성령의 불이 함께 하십니다. 이 성령의 불을 통해 우리의 욕심과 연약한 모습을 태워야 합니다. 또 헌신의 불로 하나님 앞에 열정을 태워 드려야 합니다. 또 성령의 불로 우리 스스로를 태워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성막 안을 비춘 것은 순수한 기름이었지만,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출 수 있는 것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의 빛으로 거듭난 우리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열정으로 우리의 삶을 태워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며 동시에 세상을 비추는 빛의 삶을 사시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