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2월 25일 월요일

본문 : 출애굽기 26:15~37 (한상혜 권사)

말씀 : 성막을 구성하는 널판과 휘장들 (강재춘 선교사)


옛날 사냥을 나갔던 한 왕이 신하들과 떨어져 길을 잃었습니다. 한참을 혼자 숲 속에서 해매던 임금은 나이든 나무꾼 부부의 도움으로 다행히 하룻밤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찾아온 신하들과 성으로 돌아가려던 왕은 나무꾼 부부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하지만 그들은 한사코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금님께서 정 그렇게 상을 내리고 싶으시다면 그저 일년에 한번 이곳을 기억하시고 와서 쉬고 가시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감동한 왕은 그렇게 할 것을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일년 후 약속대로 숲의 나무꾼 집에 방문하겠다는 왕의 명령에 신하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숲 속의 나무를 배어내고 나무꾼의 집까지 가는 넓은 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왕이 불편하지 않도록 집도 수리하고 가구며 필요한 그릇들과 옷가지 그리고 음식까지 모두 새로 준비했습니다. 왕은 이듬해에도 또 이듬해에도 그곳을 방문했고 그때마다 나무꾼의 집은 새 단장을 거듭하면서 왕의 별장으로 화려하게 탈바꿈 하였습니다. 물론 나무꾼 부부는 그곳에서 편안하게 살다가 왕이 오시면 기쁘게 맞이했습니다. 함께 거하기를 청한 나무꾼은 수 만금의 황금보다 더 큰 것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성막에 대해 묵상하고 있습니다. 네 겹의 휘장으로 덮인 성막은 널판으로 벽을 세워 남,북으로 15m,  동과 서쪽으로 4.5m에 이르는 성막으로 세워집니다. 또 늘어트리는 휘장이 덮여서 성소와 지성소, 성막 내부와 밖을 구별하는 입구 역할을 합니다.


휘장과 조각목 널판으로 만들어진 성막의 특징은 어디든 옮겨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이 집은 어디로 가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했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그들이 얻게 되었던 유익은 나뭇꾼 부부가 왕과 일년에 동거하면서 얻었던 유익과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오늘 주님께 여러분 안에 오셔서 거하시기를 구하십시오. 성령으로 우리 안에 함께 거하시는 주님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집이 되실 것입니다. 그 유익은 무엇으로도 비교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