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2월 22일 금요일

본문 : 출애굽기 25:1~22 (한상혜 권사)

말씀 :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모든 예물 (강재춘 선교사)


옛날 쥐띠인 고을 원님이 황금으로 만들어진 쥐를 선물로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고맙네. 다음 달에 아내가 생일인데 아내는 소띠라네." 쥐만한 황금도 상당한 가격일텐데 황소 만한 황금 덩어리를 탐내는 원님은 탐욕의 덩어리입니다. 예물을 가져오라고 명하시는 하나님의 요청은 탐욕으로 가득한 사람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금, 은, 놋 같이 값이 나가는 것부터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 그리고 여러 가죽과 조각목, 향품, 보석 같이 다양한 것을 예물로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이 재료들을 가지고 성소의 장막과 기구, 향품들이 만들어 집니다. 이어서 증거궤를 만들라 하시며 규격과 형태를 명령하십니다. 아래의 궤 부분은 조각목으로 짜여진 두 규빗 반(1.25m) 길이에 한 규빗 반(75cm) 넓이 그리고 한 규빗 반(75cm) 높이의 상자로 금으로 싼 것입니다. 그 안에는 증거판, 십계명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합니다. 위의 덮개인 속죄소 부분은 두 그룹이 날개로 덮고 있는 판 모양으로 하나님께서 그 그룹 사이에 임재하실 것입니다. (22) 그래서 이 속죄소는 시은좌 곧 은혜의 자리라고도 불립니다.


하나님이 요청하신 예물에는 값비싼 재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여러 재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런 귀한 것은 가진 것이 없어서..."라고 뒤로 물러서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조금씩이라도 참여하도록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적은 것을 드리더라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재료들을 모아서 만들라고 명령하신 곳이 바로 증거궤, 시은소 라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증거궤가 놓여있는 지성소에서 임재하시고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우리와의 만남, 동거함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소망을 황금 덩어리를 드려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것을 드리는 이들을 하나님이 한 번이라도 더 돌아보신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은 탐욕에 물든 사람의 가르침입니다. 오늘 아무 것도 없어도, 상한 심령을 들고 주님 앞에 나아오십시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우리를 만나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