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본문 : 다니엘 4:19~29 (한상혜 권사)

말씀 : 다니엘의 해석과 권면 (강재춘 선교사)


새로 입양한 반려견이 힘이 없고 잘 놀지 않아서 분양한 사람에게 물으니 "공을 좋아하니 공을 가지고 함께 놀아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더 시무룩할 뿐입니다. 다시 분양한 사람에게 물었더니 "함께 산책을 하세요."라고 합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노력했지만 강아지는 점점 기운을 잃어갑니다. 이유는 사료를 주지 않고 놀자고만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당연해 보이는 것을 잊고,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늘에 닿게 크고 번성한 나무가 하늘에서 내려온 순찰자에 의해 잘리고 그루터기만 남겨 쇠사슬로 동여매어 일곱 때를 지나게 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늘에 까지 닿은 아름답고 열매가 많은 나무는 느부갓네살 왕인데 왕이 교만함으로 쫓겨나 들징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면서 이슬에 젖은 상태로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면서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27)라고 조언합니다.


흔히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을 때에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소서!"라고 권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보다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을 권한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영적으로 죄를 지은 것이라면 분명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의 왕인 느부갓네살에게 종교적인 회개가 아닌 바른 통치를 하는 왕이 되는 것을 바라셨고 그것을 다니엘의 입을 통해 말씀하게 하신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어야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당연한 원리가 왕이 자기에게 주어진 권능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올바로 다스려야 그들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신분과 위치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삶의 변화가 종교적 예배 보다 우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