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본문 : 마태복음 2:13~23 (한상혜 권사)

말씀 : 말씀을 이루기 위한 여행 (강재춘 선교사)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순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사람이 나와서 별 내용도 없는 축사를 지루하게 늘어놓는 것이 정말 의미 없어 보이고 굳이 반복하지 않아도 충분해 보입니다. 그러나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축사를 하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당장 오늘의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는 분들도 그들이기 때문에 식순이 조금 길어져도 인내하며 그들의 순서를 넣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축사 하나 하나가 차후에 그 행사에 대한 정당성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경배한 동방 박사들이 떠난 후, 주의 사자에게 안내를 받은 요셉은 가족과 함께 애굽으로 피신합니다. 헤롯이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헤롯이 죽은 후 요셉의 가족은 유다로 돌아왔다가, 다시 나사렛으로 옮겨서 정착합니다. 이 일에 대해 본문은 그리스도가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 받을 것"이라는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한편 헤롯이 동방 박사들이 그냥 돌아간 것을 안 후에 베들레헴과 그 지경 안에 있는 두 살 아래의 사내 아이를 모두 학살한 사건 이후에도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5절에 이루려 하심이라 (15) 18절에 이루어졌느니라 (18) 또 23절에 이루려 함이러라 (23) 짧은 오늘 본문 안에 3번에 걸쳐서 선지자를 통해 기록된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삶의 전개가 구약 성경을 통해 "그분이 메시야, 그리스도 이심"을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말씀을 이루셨다고 언급되는 이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바로 예수님의 오심과 사역에 대한 정당성을 한번 더 강화시켜  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 후 예수님의 삶과 사역이 모두 구약의 약속을 성취한 것이며 그 삶의 행적이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을 향한 한 단계 한 단계도 의미 없는 것이 없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말씀에 근거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계신다면, 오늘의 어려움 마저도 하나님 앞에 꼭 필요한 것이며 주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임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힘들지라도 당신의 삶의 근거가 되는 그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당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대변해 줄 것입니다. 오늘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에 말씀의 근거를 부여하는 삶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