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본문 : 마태복음 2:1~12 (한상혜 권사)

말씀 : 동방 박사들이 목격한 예수 탄생 (강재춘 선교사)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주는 금전이나 물건을 통틀어서 선물이라고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금씩 의미를 달리하는 세 가지 단어로 구별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선물 혹은 하사품, 그다음 예물 마지막으로 뇌물입니다. 선물은 기쁨을 함께 나누며 비등한 사람, 아랫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서 예물은 윗 사람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품어서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존경의 마음을 포장해서 윗 사람에게 드리는 것은 뇌물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에 동방의 박사들은 별의 징조를 보고 특별한 왕이 태어나셨음을 알고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태어나신 왕을 찾습니다. 그들은 멀리 동방, 바벨론이나 페르시아 혹은 더 동쪽으로 부터 먼 길을 온 이들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경배 받으시기 합당한 왕을 찾아가 경배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헤롯과 그의 부하들은 태어나신 주님을 만왕의 왕이 아닌 왕권의 경쟁자로 아기 예수를 생각합니다. 그는 경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이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고자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의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그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이방의 왕들이 메시야 앞에 예물을 드리고 복종하게 될것이라는 시편72편과 이사야 60장에 기록된 구약 예언(시 72:10;사 60:6)의 성취입니다. 고대 동양의 풍습은 합당한 예물을 가진 이들만이 왕 앞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사들이 드린 세가지 예물은 매우 값지고 불변하는 것으로 황금은 메시아 왕권, 유향은 예수의  신성, 몰약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예수님께 예물을 드렸을 때에 그들은 아무 것도 돌려 받을 수 있는 유익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말 순수한 예물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헌금을 드리면서 예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 예물을 드리는 마음 가운데 내 필요를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중심에 있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물이라는 포장지로 덮여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뇌물, 혹은 종교적으로 말하면 복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의 시간과 소유를 진정 예물로 드리고 있으신가요? 동방박사들과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예물을 드리며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