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2월 11일 월요일

본문 : 출애굽기 19:16~25 (한상혜 권사)

말씀 : 불 가운데 강림하신 하나님 (강재춘 선교사)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존 내쉬는 뛰어난 수학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명석한 두뇌는 오히려 그의 머리 속에서 마치 현실과 같이 정교한 망상을 만들어내게 했고, 그가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정신병자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상상력도 문제이겠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감당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정보를 얻어도 오류를 일으키고 미쳐버립니다. 물론 과거에도 자신이 본 놀라운 광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신이 나간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 한 후 셋째 날 아침, 우레와 번개와 구름 가운데 하나님은 시내 산에 강림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성결을 유지하도록 명령하시고 모세와 아론을 외에는 누구도 경계를 넘어 올라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백성들을 배려하심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연약한 인간은 하나님을 뵙고 그 모습을 감당 할 수도 없습니다. 속된 말로 정신줄을 놓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눈에 보이는 혹은 말로 설명 할 수 있는 하나의 형상이 없으십니다. 이 무한하고 초월적이신 하나님이 세상에 임재 하실 때에 천지는 그분을 감당 할 수 없어 화염과 큰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부러 위엄을 보이신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인한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모습을 뵐 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음성은 들을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당신의 모습을 가리우시고 또 우리에게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임하기 전까지 우리는 언제나 이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씻은 후에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재하시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없이는 지금도 주님의 임재하심과 음성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이제 우리는 주님을 뵙고 그 분 앞에 나아가는 것을 감당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