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2월 7일 금요일

본문 : 계시록 21:9~27 (한상혜 권사)

말씀 : 어린 양의 아내, 거룩한 성 예루살렘 (강재춘 선교사)


주 초에 신데렐라 이야기를 했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신데렐라가 왕자의 아내로 선정되고 결혼식을 치르기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왕자와 결혼 하려면 상당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왕비에 합당한 드레스가 있어야 하고 왕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여러가지 준비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신데렐라의 부모는 돌아가셨고 계모와 그 언니들만 있는지라 적극적으로 후원을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계모가 흥청망청 재산을 사용해 버려서 혼인을 위해 사용할만한 재산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왕자가 선택했으니 전폭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해서 결혼식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하늘로 부터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내려옵니다. 그 성의 빛은 보석의 빛으로 비유 할 정도로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이 성에는 사방에 각 세개씩 열두 문이 열두 사도의 이름 위에 세워집니다. 네모반듯한 그 성은 만 이천 스다디온의 길이와 넓이, 또 성곽은 백사십사 규빗입니다. 이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필요없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성에 들어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입니다.


천사는 이 성을 "어린 양의 아내" (9)라고 소개했습니다. 시온, 예루살렘은 고대로 부터 딸, 여인에 비유되었습니다. 또 1절에서 새 예루살렘이 내려올 때에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예루살렘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겨지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파괴된 것을 기억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무지 회복 시킬 수 없는 그 성이 오직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새 예루살렘"으로 단장되어 요한 앞에 보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은 사실 마지막 날의 도성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 자신을 상징합니다.


우리 중 누구도 아름다운 외형 때문에 어린 양의 아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철저히 부족하고 아무 것도 내세 울 수 없는 외형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린 양의 신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이에 합당한 단장을 해주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 연약하고 부족하고 어쩌면 부끄러운 모습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 하시지도, 주눅들어 하시지도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어린양의 신부에 합당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단장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