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본문 : 계시록 10:1~11 (한상혜 권사)

말씀 : 작은 두루마리를 가져온 천사 (강재춘 선교사)


저는 개인적으로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쓴 것을 커피라고 말합니다. 속이 찬 체질이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때에는 좋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곧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저이지만, 향이 좋아서 또 일을 할 때에 각성을 위해서 커피는 필수적입니다. 좋은 것이고 즐길만한 것이지만 우리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에 대해 오늘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수 많은 천사가 언급됩니다. 오늘도 힘센 다른 천사가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하늘에서 내려와 바다와 땅을 밟고 일곱 우레 소리로 외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의 음성이 그 천사의 소리를 기록하지 말고 인봉하라고, 그리고 그 천사의 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천사는 그 책을 주면서 먹으라고 합니다. 요한이 그 책을 받아 먹었을 때에 입에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소화하기 어렵고,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미 영적 존재가 되어서 천상에 있었다면 배에서 쓰다는 표현도 기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말씀을 먹은 요한에게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11)고 천사가 말한 것을 기록합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을 먹어 자기 가운데 품은 사람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아 먹었다면 그것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예언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뿐만 아니라, 심판의 쓴 메시지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 입에는 꿀과 같이 달지만, 그 말씀을 소화하고 전하는 것은 쓰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게 소화하기 어렵고,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라도 사도 요한은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그와 같이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