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8월 23일 목요일


본문 : 역대기 5:1~14(한상혜 권사)

말씀 : 언약궤를 성전 처소에 들임(강재춘 선교사)


전통적인 명절이 정해지는 것은 모두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때에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축하 할 수 있는 형편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없는 한가한 때, 먹을 것이 풍족 할 때에,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일기가 좋은 때를 따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은 농한기인 겨울에 설 명절이, 먹을 것이 풍족한 가을에는 추석 명절이, 날씨가 좋은 봄에는 단오 명절이 있어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의 명절은 "하나님이 행하신 어떤 일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의미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일곱째 달 절기에 맞춰 하나님의 궤를 완공된 성전으로 모시기로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다윗이 드린 은, 금, 모든 기구를 하나님의 전 곳간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의 장로,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았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달 절기에 맞춰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린 후, 레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궤와 모든 거룩한 기구로 메도록 하고 하나님의 집 처소로 메어 들였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으로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으로 제사장들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언약궤를 옮긴 일곱째 달, 에다님 월에는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이 절기로 이어집니다. 이 때는 대부분의 농사일을 마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일곱째 달 초에 나팔을 불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속죄할 것에 대해 묵상해야 합니다. 이후 속죄일에 속죄의 제사를 드린 후에는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 주심과 광야의 삶 속에서 동행하심에 감사드리는 이 절기로 초막절을 지내게 됩니다. 바로 이 시기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시 성전에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세월 동안 이스라엘의 약함과 범죄 속에서 하나님의 궤는 블레셋 땅, 아비나답의 집, 오벳에돔의 집 그리고 다윗 성에 있는 처소까지 여러 곳을 떠돌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고, 이제 완공된 솔로몬의 성전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심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여러분 안에 함께 하심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감격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이스라엘의 일곱째 달 절기와 같은 영적 축제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