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8년 8월 22일 수요일


본문 : 역대기 4:1-22(한상혜 권사)

말씀 : 성전의 도구들(강재춘 선교사)


어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밤에 길을 나서면서 항상 등불을 켜서 들고 나가가는 것을 보고는 한 친구가 의아해 하며 말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빛이 안보이는데 그냥 나가도 되지 않아요?" 그러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 등불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빛은 내가 보기 위한 것이기도 "내가 여기있으니 조심하세요" 혹은 "여기가 길이니까 따라오세요!"라고 다른 이들에게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여러 기구들에 대해 기록합니다. 길이와 너비 각 20규빗에 높이 10규빗인 놋 제단이 세워졌고, 지름 10규빗, 높이 5규빗의 놋 바다는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습니다. 물두명 10개, 금 등잔대 열개, 상 열개,  금 대접 백개가 만들어졌고, 제사장의 뜰과 뜰 문이 만들어지고 그 문은 놋을 입혔습니다. 그외에도 솥, 부삽, 대접, 고기 갈고리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지성소 부터 성소, 성전 마당에서 사용될 모든 기구들이었습니다.

특히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도 만들어졌습니다. (20) 성막 시절부터 예루살렘 성전에 이르기까지 성소와 지성소는 등잔의 불이 없으면 칠흑같이 어두운 밀폐된 구조입니다. 그곳을 밝히는 순금 등잔은 하나님의 영광이 어두운 이 세상을 밝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빛이신 하나님께는 그 안에 등불이 있든 없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곳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을 위해 등불을 밝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것도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 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시기 위한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어두움을 밝히신 것과 같이 이제 우리도 세상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밝혀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살아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