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일리 큐티방송 '하늘 뜻 묵상하기’,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의 말씀입니다.


본문 : 시편 137편, 138편

말씀 : 하나님께 만 드려야 하는 영광의 찬양 (강재춘 선교사)


서커스의 삐에로는 항상 웃고 있지만, 그 뒤에는 슬픔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삐에로의 분장을 잘보면 눈 가에 반짝이는 눈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어설픈 행동으로 보는 사람을 웃기지만 그 안에는 슬픔을 품고 있습니다. 사실 노래는 즐거움을 위해 부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슬픈 마음을 노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실연의 아픔을 노래하는 것도 마음의 위로를 받고, 결국 마음을 기쁘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슬픔의 순간에 기쁨의 노래를 강요받는 경우는 노래는 부르기가 어렵습니다. 어떠신가요? 당신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힘든데 억지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다가 목이 매어서 부를 수 없는 경우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오늘 시편 137편은 유명한 바벨론 포로들의 노래입니다. 유명한 오페라 작곡자 베르디는 이 시편에 영감을 얻어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장”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던 악기로 이방인을 즐겁게 하는 노래를 부를 수 없어 강변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고 찬양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예루살렘을 기억할 것을 다짐하면서 하나님께 에돔과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3) 예루살렘을 정복한 바벨론의 통치자들은 유다의 레위인들 중 하나님을 찬양하던 이들에게 자기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던 노래를 말입니다. 그러나 레위인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 노래할 뿐입니다. 그래서 가장 아끼는 찬양의 도구, 수금을 강가 버드나무에 걸었던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찬양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혹시 주님의 영광이 아닌 우리 마음의 위안을 위해 찬양을 부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 안에서 합당한 때에 합당한 노래를 부르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기쁠 때에 기쁨의 노래, 슬플 때에 슬픔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자유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찬양은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서만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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