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10월 7일 수요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일리 큐티방송 '하늘 뜻 묵상하기’, 2020년 10월 7일 수요일의 말씀입니다.


본문 : 시편 126편, 127편

말씀 : 주 안에서 수고하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강재춘 선교사)


많은 물을 표현 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표현은 "장맛비 같은, 폭포수 같은, 강물 같은, 바다와 같은"입니다. 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이야기 할 때에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적당한 은혜, 우리 삶을 촉촉히 적실 수 있는 정도의 은혜를 표현 할 때는 "은혜의 시냇물, 샘물, 이슬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단위로 목마름, 갈망을 씻어 주시는 주의 은혜를 표현 할 때에는 "은혜의 단비, 은혜의 이슬"과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작은 단위의 "물"에 대한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은 "눈물"입니다.

126편의 시인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배 드리는 귀환한 유대인들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비록 황폐하여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현실이지만 그들에게는 웃음과 찬양이 가득했고 주께서 큰 일을 이루셨다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반면 127편, 솔로몬의 노래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가장 웅장하고 찬란한 성전에 올라가며 드리는 찬양입니다. 그럼에도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이 집을 세우시고, 지키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되다고 노래합니다. 화려한 성전의 예배도, 아무 것도 없는 폐허 속에서의 예배도 하나님의 역사가 없이는 드려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서 돌아와 폐허 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바라보는 시인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5)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들 중에는 옛 성전의 영광을 기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있는 땅은 황폐한 예루살렘입니다. 씨를 뿌려도 싹이 날 수 없을 만큼 매마른 곳입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립니다. 이 씨앗은 곡식의 씨앗이 아닌 삶의 씨앗, 회복의 씨앗입니다. 그리고 그 씨앗을 적셔서 싹이 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이슬도 강물도 아닌 그들이 흘리는 간절한 "눈물"입니다.

시인과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이 흘리는 눈물은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아닙니다. 물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흘리는 눈물이지만, 그 눈물은 회복의 씨앗이 싹을 틔우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간절함의 눈물과 수고로 씨를 뿌린 이들에게 약속하신 기쁨의 결실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가슴 속에 답답함이 해결되지 않는 지금 현실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을 간절한 눈물과 기도로 씨앗을 뿌리는 시간으로 삼기를 소망합니다. 반드시 우리의 눈물로 열매 맺게 하시고, 은혜의 소낙비로 우리 위에 허락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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