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9월 9일 수요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일리 큐티방송 '하늘 뜻 묵상하기’, 2020년 9월 9일 수요일의 말씀입니다.


본문 : 요한복음 13:31~38

말씀 :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강재춘 선교사)


구제 물품이 상품화되어서 팔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사용했던 물품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구제 물품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바로 재고 물품들입니다. 이 물건들은 새로울 것이 없는 새로운 것입니다. 때로는 수 십년 동안 생산된 그대로 박스 안에, 컨테이너 안에 놓여있던 물건들이 있습니다. 생산 일을 기준으로 하면 이미 낡은 것 입니다. 그러나 상태로 보아서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 계명"이라고 하시는 것은 말 그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새 것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지 그렇게 오래 되었음에도 아직 그대로 살고 있는 이들이 없는, 마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것과 같은 "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유다가 나간 후 남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새 계명은 바로 "당신이 제자들을 사랑한 것과 같이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영혼을 사랑하셨고, 무엇보다 먼저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13:1) 그러나 예수님의 관점에서 제자들은 자기들 끼리도 아직 온전한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다고 고백하지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고 있는 고백입니다.

우리에게 지식적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이 계명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이 계명의 포장지를 뜯고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혹시 가끔 아껴서 사용하고 다시 포장지에 넣어두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니면 그저 좋은 것이라고 바라만 보며 포장지 속에 두고 보고만 계신 것은 아니신가요? 이제는 사랑이 새 계명이 아닌 우리 삶 속에 일상적인 계명이 되어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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