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7월 6일 월요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데일리 큐티방송 '하늘 뜻 묵상하기’, 2020년 7월 6일 월요일의 말씀입니다.


본문 : 마가복음 7:1~23, 요한복음 7:1

말씀 : 손이 아닌 마음을 깨끗이 하기 (강재춘 선교사)


한국의 하천에는 백로, 외가리 같은 대형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새들은 나무 위에 군집을 이루어 둥지를 틉니다. 멀리서 볼 때에 하얀 빛깔의 새들이 때를 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새들이 적을 쫓기 위해 게워낸 먹이의 찌꺼기들과 배설물로 인해서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혹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실재로 가까이서 보면 썩은 냄새를 알게 되는 상황, 성경은 이런 상황을 외식이라고 말합니다.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것을 보고는 "부정한 손으로 먹는다"고 비난합니다. 현대적 위생 수칙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유대인의 전통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그들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외식하는 자의 모습"이라 책망하시며 정말 더러운 것은 사람의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과 같은 것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율법을 지키며 정결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정작 속에서는 음식 찌꺼기, 배설물의 냄새보다 더 독한 악취를 풍기는 것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평소에는 점잖은 것 처럼 행동하다가도 자기 이익이 걸려있는 일에 대해서는 속에 있는 더럽고 냄새나는 것을 게워내면서 자기 삶의 영역을 방어하는 백로, 외가리와 같은 행동을 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회칠한 무덤 같다."고 표현하셨습니다. 겉은 번지르르 해 보이도록 분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에 있는 자기 유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썩은 생각과 냄새나는 행동들은 예수님을 믿고 거듭 남을 통해서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 유익을 챙기려고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게워내서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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