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3월 27일 금요일

본문 : 시편 86:1~17 (한상혜 권사)

말씀 : 돕고 위로하시는 하나님 (강재춘 선교사)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어 구걸을 하면서도, 글을 가르쳐 달라고 그러면 내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계획 할 수 있을 거라고 도움을 청하는 어린 아이를 보면서 기뜩해하고, 그 아이의 간절한 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은 그가 지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급급하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필요한 것을 채워 달라는 도움을 구함과 동시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가르침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를 가난하지만 경건한 자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신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떤 신도 하나님 같이 위대한 일을 행할 수 없고, 모든 민족이 주님 앞에 무릎꿇고 경배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의 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합니다. 다윗은 그 진리의 가르침 대로 행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는" (7) 다윗과 믿음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주께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드리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고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주의 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구합니다. 인생의 여러 문제가 멈추지 않는 이유를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기를 향한 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행하겠다고 하는 다짐을 보여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고 마실지 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어려움을 해결해 주세요. 필요한 것을 채워주세요."라는 기도가 아니라 "주의 도"를 깨닫게 하시고, 그대로 살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아직 예수님을 몰랐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오늘 그리고 이번 주말 동안 "주의 도"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