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본문 : 시편 78:43~72 (한상혜 권사)

말씀 : 하나님의 인도하심, 심판하심 그리고 회복시키심 (강재춘 선교사)


기회의 균등, 소유와 성공의 균등은 이룰 수 없을지라도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빠 찬스, 엄마 찬스와 같은 말로 기득권 자리에 있거나, 이미 성공한 부모의 영향력 아래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는 이가 있다며 불평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부여하신 기회는 동등합니다. 다만 하나님이 부여하신 균등한 기회는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회개와 구원에 대한 기회입니다.

오늘 시편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열가지 재앙과 애굽 군대를 홍해에서 심판하신 것,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양 떼 같이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을 거쳐 가나안까지 이끌어 그들의 땅에 줄을 쳐서 거하게 하신 것 까지, 애굽에서 가나안 정착까지의 여정을 노래합니다. 그런에 이 때에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 사람들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허락하셨고, 그곳에 거하던 여러 민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애굽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기회를 부여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만났던 백성들에게도 돌이킬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다만 그들이 그 기회를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거절하였기에 심판에 이르렀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도 광야의 조상들 처럼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산당의 예배와 우상 숭배로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실로의 성막을 떠나셨고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고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약속하신70년이 지난 후 하나님은 다시 일어나 대적들을 물리치셨고 이제 요셉의 장막은 버리시고 유다 지파와 시온 산을 택하셨습니다. 여기서 "그의 종 다윗", 유다와 시온 산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으로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 각 민족에게 모두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셨습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는 버림을 받는 것으로 보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분명 균등하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번으로 끝내시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온 민족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하셨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실패했지만, 신약의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복음으로 기회를 얻어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까지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주께서 모두에게 기회를 주시려고 명령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오늘 우리가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