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2월 13일 목요일

본문 : 누가복음 12:49~59  (한상혜 권사)

말씀 : 세상과는 불화할지라도 하나님과는 화해하라  (강재춘 선교사)


예수님의 비유 중에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라도 간절하게 반복해서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를 위해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복음에 전체에 자주 재판, 재판관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에 우리는 당시 사람들이 매우 일상적으로 재판 자리에 섰던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재판 그리고 재판관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두려움을 가져오는 말입니다. 특히 고대의 재판이 일반적으로 힘과 권력이 있는 사람의 편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기억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이 불을 땅에 던지러 오셨으며, 화평이 아닌 분쟁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시대를 분별하는 이들과 분별하지 못하는 이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는 이들과 부정하는 이들 간에 분쟁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서의 분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는 것을 더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 앞에 가는 길에 화해 하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시면서 천국이 가까왔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나아갈 때가 가까왔으니 속히 하나님과 화해하라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요청하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재판장에 서면 무조건 힘이 강한 이가 유리합니다. 지금도 그런 흐름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데 하물며 고대에는 어떠했겠습니까? 그러므로 을의 입장인 이들은 재판장에 가기 전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화해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불합리한 힘의 논리이지만. 영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원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잘못했다고만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재판의 원리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화해하라고 요청하신 것입니다. 어떤 잘못이 있어도, 심지어 과거에 하나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적이 있어도, 진정한 회개로 용서를 구하라는 말씀이니다. 마지막 심판대에 서기 전에만 진정한 용서를 구하고 주님과 화해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