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20년 2월 11일 화요일

본문 : 누가복음 12:22~34  (한상혜 권사)

말씀 : 아버지께서 우리 필요를 아십니다  (강재춘 선교사)


부족해도 걱정, 풍족해도 걱정인 것이 사람의 의식주 입니다. "오늘 뭐 먹지?"라는 걱정은 일용할 먹을 것이 없어서 주린 배를 움켜쥔 이들이나, 무엇이든 먹을 수 있지만 입 맛에 당기는 없어서 무얼 먹을까 걱정하는 이들에 동일하게 합니다. "오늘 뭐 입지?"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옷장에 단 한벌 있는 양복이 해어져서 입고 나갈 것이 없는 사람이나, 방 하나를 가득채운 옷을 앞에 두고도 그날 날씨와 모임 분위에게 어울리는 옷이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동일한 말로 걱정을 표합니다. 그렇습니다. 부족하든, 넘치든 사람들은 여전히 염려합니다.


예수님이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은 두 경우에 모두 해당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누울 자리가 없는 이들을 향해서는 "하나님이 너희 필요한 것을 다 아시니 걱정하지 말아라." 라는 위로가 되는 것이고, 넘쳐서 뭘 먹을지, 먹 입을 지 선택의 고민을 하는 이들을 향해서는 "그런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세우는 것에 집중하라!"고 권면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예수님에게 모인 무리들은 대부분은 부족함을 걱정하는 전자에 속하는 이들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 있든 사람은 염려하고, 무서워합니다. 부족한 현실을 바라보고, 한계가 있는 내 손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력에 제한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단지 시선을 돌리는 것 만으로 우리의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분..." 눈 앞에 어려움이 아닌 등 뒤에 든든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을 통해 오늘의 염려를 날려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