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28일 목요일

본문 : 신명기 33:1~12 (한상혜 권사)

말씀 : 여호와의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모세(강재춘 선교사)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굵고, 얇고, 짧고, 긴 차이는 존재합니다. 여러 아들이 있어도 좀 더 나아보이는 아들이 있고, 좀 부족해 보이는 아들이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아버지가 가족, 가문을 책임 질만한 좀 더 나은 아들에게 뒤를 맡기고 눈을 감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부족해 보이는 아녀들에게까지 하나 하나 유언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세상에 나가 살면서 장점은 살리고, 약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나름 사람 구실을 하며 살도록 하기 위해서 아버지는 각자의 특징을 살펴 유언을 남깁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노래를 불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모세는 이제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들을 하나 하나 언급하며 축복합니다. 마치 야곱이 자기 열 두 아들을 향해 축복하며 기도 한 것과 같이 모세도 각 지파를 향해 축복합니다. 르우벤에게는 생존과 번성을, 유다에게는 대적을 쳐 이기는 능력을, 레위에게는 주의 법도를 가르치며 주의 제단 위에 번제를 드리기를, 베냐민에게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로 안전히 살 것을 당부하며 축복합니다.

어느 지파가 잘나서 전쟁에 나가 싸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지파가 영적으로 뛰어나서 교육, 재판, 제사를 모두 책임지도록 역할을 부여한 것이 아닙니다. 나름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분담하도록 하신 것이고, 좀 부족해 보이는 지파들도 번성하고,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로 살라고 축복한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분명 더 나아보이고, 부족해 보이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가족 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주 안에서 하나의 가족이기에 각자에게 필요한 권면과 축복을 전하는 것이 리더의 사명입니다. 오늘 모세 처럼, 각 구성원들의 형편을 살피고 필요한 권면과 축복을 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