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본문 : 신명기 32:39~52 (한상혜 권사)

말씀 :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너희의 생명이라(강재춘 선교사)


"이 길이든 저 길이든 정상에 오르는 길은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한다."는 생각을 하고 모든 사람과 종교가 추구하는 목표는 같지만 단지 루트가 다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바라보면, 그런 생각으로 길이 아닌 곳으로 산을 오르는 산악인들 중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산을 오를 때에 몇가지 길이 있어도 가장 안전한 길을 따라서 오르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 있어서 생명에 이르는 길은 몇 가지 길 중에 가장 안전한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과 죽음 사이에 오직 한 길 만이 놓여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향하든, 뒤로 향하든, 한 방향을 정하고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상하게도 낫게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손에 정의를 붙들고 대적들에게 복수하며 미워하는 자들을 보응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백성들이 알고 고백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이 모든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듣게 한 후에 이 말을 마음에 두고 자녀에게 명하여 지켜 행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그 날, 하나님은 모세에게 느보 산에 올라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조상에게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서두에서 하나님은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39)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때로 이 말씀은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독점하셔야 한다는 어투로 들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의미가 아닌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의미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는 말씀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원,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시고, 그 분을 통해서만 아버지께 갈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 구원자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소망하던 가나안 땅을 앞에두고 들어가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것은 모세가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필생의 소망이 있으나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순종함이 바로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모세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만 참 신으로 인정하고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