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본문 : 신명기 32:26-38 (한상혜 권사)

말씀 : 분별력이 없는 이들을 향해 (강재춘 선교사)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많은 이들이 셀파를 고용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들을 짐이나 날라주는 막노동꾼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그들은 히말라야 고봉을 등반하는 산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길잡이입니다. 오래 전 부터 히말라야 고산에 정착해 살면서 고산 지대에서의 삶에 익숙한 셀파 족을 유럽에서 온 등반가들은 처음에 짐꾼으로 고용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인격적으로 존중 받지 못하고 종 처럼 대우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그들은 지쳐 쓰러져가는 등반가를 이끌어갔습니다. 그리고 정상을 정복하는 순간에도 그들의 손을 끌어 올리고, 먼저 정상에 올라 깃발을 꼽도록 등을 밀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낯 짐꾼이라 생각했던 이가 생명의 은인이 되고 영광의 자리에 서게 하는 도움의 손길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 자기들의 수단과 힘을 높이며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행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것을 염려하십니다. 분별력이 없는 그들은 자기 힘으로 이스라엘을 이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자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원수들이 그렇게 실족 할 때 보복하실 것을 기록하십니다. 그 원수 아래에서 함께 고통받던 한 민족이 일어나 그들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돕는 피난처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원수를 이길 이들을 "원수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역사적으로 원수는 바벨론이며 그들 아래서 이스라엘과 함께 지배 받던 이들은 바로 페르시아입니다. 성경은 페르시아의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것을 기록합니다. 본래 바벨론의 지배를 받던 나라, 페르시아가 이제 일어나 하나님의 원수를 갚고 이스라엘을 구할 것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계획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약하고, 나와 다를 바 없거나, 나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되던 이들을 하나님은 언제라도 들어 쓰실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원수를 갚고, 우리의 생명의 은인,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와 같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선대하고, 언제라도 우리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기 전에, 여러분이 또한 그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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