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8일 금요일

본문 : 신명기 23:1~14 (한상혜 권사)

말씀 :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사람 (강재춘 선교사)


지역 사회 개발 관련 세미나에서 팀 토의를 하면 자주 접하는 주제가 마을의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정비입니다. 어떻게 하면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하여 마을에 공급하고, 마을의 오수와 분뇨를 분리해서 상수원을 오염시키지 않고 거름으로 사용하게하는 가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오염된 물과 환경에서 비롯되는 많은 질병의 문제도 해결이 되고 마을이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그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이들은 문제의 해결책을 모르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 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총회,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권리와 의무를 감당해야 하는 이들에 대한 규정에 이어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위생에 대한 규정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아주 세세한 부분, 밤에 몽설함으로 부정해 진 사람에 대한 규정, 전쟁에 나섰을 때에 진영 밖에 화장실을 구별하여 설치하는 원리까지 알려주시는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섬세하심과 동시에 당시 이스라엘과 주변 백성들의 삶의 모습이 얼마나 규모가 없고, 위생 개념이 없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규정을 말씀하시면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고 하십니다. 거룩함은 자기 편한 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 다른 존재를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절제하며,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함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이유는 당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낮 피조물인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당신을 희생하사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자기 편한 것 이상으로 타인을 생각하고 공동의 유익을 위해 위생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 거룩하여 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더러움, 불의, 부패함이 "나의 편의"만을 생각하면서 자기 주변을 돌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것이 거룩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돌아보고 당신의 시간과 편안함을 희생하면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십시오. 그것으로 당신과 공동체의 거룩함이 지켜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