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1월 5일 화요일

본문 : 신명기 21:1~23 (한상혜 권사)

말씀 : 감정보다 우선해야 하는 원칙 (강재춘 선교사)


편애 혹은 잘못된 사랑은 한 사람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잘못된 편애는 가정을 무너뜨리고, 편애 가운데 성장한 사람들은 세상을 비뚤게 보면서 질서를 어지럽게 만듭니다. 부모의 잘못된 사랑으로 올바른 가르침을 받지 못한 자녀도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하나님의 질서를 위협하는 악인이 됩니다. 이것은 역사 속에서 뿐만 아니라 성경 안에도 반복되어 기록된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은 누가 죽인지 알 수 없는 시체를 들에서 발견하면, 제일 가까운 성읍 장로들이 책임을 지고 암송아지의 피를 흘리고 그 위에 손을 씻어 무죄한 자가 피 흘린 죄를 씻도록 규정합니다. 또 포로 중 아리따운 여자를 아내로 삼을 때는 그가 부모를 위해 애곡 할 한 달의 시간을 주어야 하고, 혹시 후에 그가 싫어지면 마음대로 가게 하고 돈을 받고 팔지 말도록 합니다. 두 아내를 둔 사람은 비록 장자가 미워하는 아내의 아들이라도 그의 장자의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또 패역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않는 아들에 대해 그 부모는 성읍 장로에게 호소해야 하고 그는 사람들에게 돌려 쳐 죽여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말로 욕심을 채우려 하고, 그러면서 수 없는 잘못을 범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사랑이 아닌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서 아내로 취하였다 하여도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더 사랑하는 부인의 아들에게 상속의 권리를 주려고 하는 것도 욕심에 끌려서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럴 때에 사랑으로 포장하지 말고 욕심이 아닌 순리에 따라 행동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성읍 장로들에게 하소연하는 일이 있겠습니까만, 그럴 만큼 자녀가 잘못 되지 않도록 진정한 사랑으로 훈육하라는 말씀입니다. 욕심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마십시오. 또 진정 사랑하는 이에게는 합당한 가르침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