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0월 9일 수요일

본문 : 신명기 2:16~37 (한상혜 권사)

말씀 : 아모리 땅을 점령한 이스라엘 (강재춘 선교사)


손자는 장수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도, 천, 지, 장, 법"의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중 백성, 군사의 마음을 얻는 것이 도이고, 일기, 계절과 같은 자연의 상황이 천이며, 지리적인 거리, 지세 등이 지에 속합니다. 그리고 장수의 용기와 무용 등이 장이며 군대의 규율, 장비, 체계가 법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파악 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조절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천에 속한 일기 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저잣거리의 싸움패를 비롯해서 모든 전쟁을 준비하는 이들이 싸워서 이기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승리를 원해도 우리가 준비하고 조절 할 수 있는 변수 그 위에 "천" 즉 하늘이 도와야 승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하면서 때론 싸우기도 했지만, 그 때까지 그들에 대한 주위 민족들의 생각은 그저 거지 때, 혹은 귀찮은 떠돌이 정도 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척박한 환경 속에 그들이 살기는 했지만, 아직 누구도 이스라엘을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싸워 땅을 차지하면서 부터 주변 민족들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시혼과 싸울 때에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넘기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들의 성읍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했습니다.


이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하신 것이 바로 25절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군대가 많고 적음, 그들의 무기가 어떤 것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을 드시면서 모든 나라들이 무서워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떤 요소도 이스라엘에게 유리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위 백성들의 마음을 녹아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상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오늘 우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를 상대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굴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삶의 현장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