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0월 7일 월요일

본문 : 신명기 1:26~46 (한상혜 권사)

말씀 : 아낙 자손을 두려워한 이스라엘 (강재춘 선교사)


어떤 사람을 만나든 귀가 얇아 잘 속고, 자기 줏대가 없는 사람, 변덕이 심해 꾸준히 하는 게 없는 그런 사람을 우리는 경솔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일을 하기 보다는 생각나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일을 처리하다가 실수를 하는 사람을 향해서는 "왜 그렇게 일을 경솔하게 처리해!"라며 비난을 하곤합니다. 그렇습니다. 경솔한 사람은 생각이 깊지 않고, 되는 대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경솔한 사람은 약간 촛점이 다릅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에 이어 가데스 바네아에서 아모리 땅으로 올라가기를 거절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모세의 회상이 이어집니다.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부터 그들을 이끄시며 행하셨던 일들을 기억하라고, 하나님 앞서 가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악한 세대로 규정하시고 그들 중 한 사람도 약속하신 땅을 볼 사람이 없으며 후에 갈렙과 여호수아가 그들을 이끌어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제 너희는 40년 동안 광야를 해맬 것이라고 말씀하신 그 후 이에 이스라엘은 바로 돌이켜 범죄하였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이 올라가지 말라하심에도 불구하고 굳이 산지로 올가서 패했습니다.

41절에서 모세는 그 때를 회상하면서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오늘 서두에 나누었던 예를 보자면 이스라엘 백성은 경솔한 것이 아니라 너무 신중하게, 너무 겁을 먹어서 뒤늦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경솔했다고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경솔함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되는 대로 일을 하는 것이라면, 성경이 말하는 경솔은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고, 자기 생각이 중심이 되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비록 오랫동안 준비하고, 생각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았다면 경솔한 일입니다. 오래 준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도우실 거야!"라고 생각하고 자기 욕심대로 행동하는 것이 경솔한 행동입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사람의 눈으로는 신중해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경솔히 행동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눈 앞에 경솔하지 않고, 신중히 주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