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5월 23일 목요일

본문 : 사도행전 17:1~15 (한상혜 권사)

말씀 : 데살로니가, 베뢰아에서의 전도 (강재춘 선교사)


사람들이 비교의 대상, 라이벌이 되지 않는 이들에게 험한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현격한 수준의 차이가 있기에 앞선 자의 여유와 품격을 보여 주며 존중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라이벌에 대해서는 존중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헐뜯고, 상대방이 잘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라고 깍아내리기 바쁩니다. 극동 3국 한국, 중국, 일본은 인구나 경제 규모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도 이런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모든 분야에서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도 합니다.

소 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유대인들의 소동이 헬라 지방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일부 헬라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하고 회당 예배에 참여하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유대인들 아래서 겨우 구원의 은혜를 입은 식탁 밑의 개와 같은 이들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 동일하게 구원 받게 되었다고 가르칩니다. 이에 많은 헬라인의 무리와 귀부인들이 따릅니다.(4) 그러면서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소동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은 바울 일행을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6),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다른 임금이 있다고 말하는 이들(7)이라고 고소합니다. 유대인들의 소동은 데살로니가, 베뢰아까지 이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 만의 하나님이 헬라인의 하나님이기도 한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다른 말로는 나만 축복받고, 성공해야지 너희까지 축복받고 성공하는 꼴은 보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만 구원받고, 복 받습니다."가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이들이 구원 받고 복 받습니다."라고 전하는 바울을 박해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이들은 "나의 이익을 내려 놓으라"는 가르침을 행하지 못할 풍속이라고 거절했고, 영적으로 우선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모두가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가르침을 싫어하고 거짓 가르침이라 말했습니다. 모두 내 것을 포기하기 싫어하고, 나만 특별하고자 하는 인간의 죄성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아직 이런 마음이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오늘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