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뜻묵상하기2019년 1월 11일 금요일

본문 : 출애굽기 4:1~17 (한상혜 권사)

말씀 :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강재춘 선교사)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손들고 나오는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그들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합니다. 의욕만 앞서고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도 하겠다고 손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넌 할 수 있어!"라고 하는데도 끝까지 못한다고, 자격이 안된다고 뒤로 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구슬러서 앞에 세우면 생각 외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모세는 준비도 안된채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의욕이 넘치는 사람에서 "전 절대로 못해요!"라며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40년간의 광야 생활은 모세의 젊음, 자신감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모세는 자기의 현실을 볼 수 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에게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고, 손에 나병이 들었다가 고쳐지게 하시고, 강 물을 땅에 부으면 피가 되게 하는 세가지 표징을 주어 보내십니다. 그럼에도 말을 못한다고 뒷걸음질 치는 모세에게 말 잘하는 아론을 대언자로 세우시겠다고 하시면서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못한다고 뒷걸음질 치는 모세가 "하나님"처럼 된 것입니다.


옛날 모세가 자신감이 넘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모세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하고 사명을 감당하려 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모세가 아론,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같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만일 모세가 "제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나섰다면 그는 사람들 앞에서 여전히 모세였을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일을 감당하려 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모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나님이 노하실 때까지 거절을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비로소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모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일하시고, 모세는 사람들 앞에 "하나님 처럼" 되었습니다. 


진정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을 고백하고,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모든 사람들 앞에 "하나님 처럼"세우실 것입니다